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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는 물리학과 백승기(사진) 교수가 한국물리학회의 2016년 한국물리학회상 용봉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백 교수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한국물리학회 봄 학술논문발표회 및 제92회 정기총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백 교수는 복잡계의 비평형 행동 분석 연구를 통해 통계물리학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용봉상은 한국물리학회를 창립한 고 용봉 조순탁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젊은 과학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통계물리학 발전에 공헌한 만40세 미만 통계물리학자에게 수여한다.
이와 함께 부경대 기초과학연구원 형광소재은행연구소 이수도 연구원은 이날 한국물리학회의 2016년 한국물리학회상 젊은통계물리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통계물리학자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한국 통계물리학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박사과정 혹은 박사학위 취득 2년 이내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수도 연구원은 2014년부터 부경대 형광소재은행연구소에서 백승기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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