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타이틀 롤 공심 역을 통해 지상파 주연 핫 데뷔를 하게 된 민아에 대해 백수찬 PD는 “민아의 얼굴에는 다양한 표정이 있다. 연기를 시작하면 상황에 알맞는 자연스러운 표정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 덕에 공심이 캐릭터 흡수가 굉장히 빠르고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분명히 연기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또한 “연기 경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금세 흡수하고 성장 속도가 빠르다. 무엇보다도 배우려는 자세가 돼 있다. 충분히 제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언니 공미(서효림)와는 정반대로 부모님의 열성 유전자만 몰빵 된 못난이 취준생 공심이는 집에서는 기대감 제로에, 밖에서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실수투성이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는 당당함과 연애세포를 깨우는 사랑스러움을 가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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