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인조 ‘에이퍼즈’와 ‘소녀시대' 프로듀서 ‘데이브 클리블랜드’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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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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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퍼즈 leaving-the-city 쟈켓[사진= 루비레코드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빈 틈 없는 연주로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고 있는 여성 4인조 퓨전 재즈 밴드 에이퍼즈(A-FUZZ)가 루비 레코드와 레이블 픽 계약 후,  28일 첫 번째 싱글 'Leaving the City'를 발매한다.

'Leaving the City'는 소녀시대 ‘Twinkle’ 과 샤이니의 ‘Sherlock’을 탄생시킨 미국 정상급 프로듀서 데이브 클리브랜드(Dave Cleveland)가 곡에 참여해 더욱 주목이 된다.

데이브 클리브랜드가 뉴욕에서 일을 마치고 고향 내쉬빌로 돌아가는 길에 작곡한 Leaving the City는,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105, 뮤콘)에서 그와 인연이 닿은 에이퍼즈가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편곡 작업에 참여 하였다. 데이브 클리브랜드가 작곡한 ‘Living the City’ 원곡은 빠른 템포와 브라스 섹션의 스윙 리듬이 주를 이루는 곡이었다. 하지만 에이퍼즈와의 공동 작업으로 재해석된 ‘Living the City’ 는 유려한 멜로디와 절제된 섹션이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스무스 재즈로 재탄생됐다.

에이퍼즈는 지난 해 3월 첫번째 EP 'Fading Lights'를 발매하며 EBS 스페이스 공감 ‘2015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한국 콘텐츠 진흥원 주관 ‘K-Rookies’ 우수상 등을 휩쓸며, 음악 관계자는 물론 재즈 음악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 줬다.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인 에이퍼즈는 5월 28일 2016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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