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베트남법인, 원가 경쟁력 높다...중국의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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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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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ㆍ한아람 기자 = 삼성전기는 26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베트남 법인과 관련 "원가 경쟁력이 높고 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베트남 법인은 지난 1월 부터 HDI(주기판)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다"며 "원가 측면에서 인건비가 중국의 3분의 1 수준 불과해, 풀케파 생산된다면 중국보다도 더 원가 경쟁력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가 경쟁력 뿐만 아니라 전략 거래선의 바로 옆에서 현지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비 원가적인 경쟁력, 전체적인 사업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법인"이라며 "하반기에는 HDI까지도 풀케파 생각하면 더 높은 경쟁력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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