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무주로 영화 소풍 오세요!" 무주산골영화제, 6월 2일 개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6 17: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무주로 떠나는 영화 소풍,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26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그 시작을 알렸다.

황정수 조직위원장은 “무주산골영화제는 3회 만에 영화인과 관객이 주목하는 영화제로 성장했다. 이에 무주군은 무주산골영화제가 반딧불축제, 그리고 내년에 있을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와 함께 무주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기하 집행위원장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휴양과 휴식의 영화제다. 지난 3회의 기존 콘셉트를 유지하되,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영화제들은 닫힌 공간에서 진행되지만, 무주산골영화제는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는 열린 영화제를 지향한다. 우리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라는 공간을 구심점 삼아 수도권이 아닌 작은 시골 마을에서도 영화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의 홍보대사 ‘페스티벌 프렌즈’에 선정된 배우 오지호, 손은서의 위촉식도 진행됐다. 배우 오지호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자연과 영화, 관객이 어우러지는 무주산골영화제의 페스티벌 프렌즈로 선정되어 영광이다. 기자회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있을 공식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무주산골영화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페스티벌 프렌즈’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무주산골영화제]

배우 손은서는 “1회 영화제 그린카펫을 통해 무주산골영화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영화제가 자연 속에서 진행된다는 게 놀라웠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때의 기억이 좋아서 다시 참석하고 싶었는데 올해 페스티벌 프렌즈로 홍보대사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 공식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영화제를 즐기고 싶다”라며 활기찬 소감을 밝혔다. 배우 오지호와 손은서는 페스티벌 프렌즈로서 개막식 참석, 핸드 프린팅 행사 등의 공식 활동에 참석하여 영화제를 알리고 관객과 가까이서 영화제를 즐길 예정이다.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무주군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되는 6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6일까지 4박 5일간 무주 예체문화관, 덕유산 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