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4월 하순 기온으로는 2005년 4월 30일 29.8도 이후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기온이 33.8도를 기록했고 하남시 춘궁은 33.1도를 나타내는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이 7월 하순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일사와 따뜻한 남풍으로 중부 지방의 기온이 많이 올랐다"며 "남부 지방은 구름이 끼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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