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수 버스정류장에서 음란영상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시민의 주장이 나왔다.
26일 MBN 관계자가 여수 주민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주변에서 봤다는 사람은 없었나'라고 묻자, 이 주민은 "그때 한번인가, 두번인가 그랬다고 하던데…"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에도 그런 적이 있나'라고 다시 물어보자, 주민은 "처음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별로 사람이 없었다.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밤 여수 시내의 한 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에서 40여분간 음란영상이 방영돼 논란이 커졌다. 여수시와 경찰은 해커가 외부망 IP를 통해 침투해 음란 영상을 내보낸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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