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는 지난 24일 정곡관 대회의실에서 대덕대, 한국산업인력공단(대전본부장 엄주천), 대전·세종 인적자원위원회(선임위원 민병열) 세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선정 ‘지역, 산업 맞춤형인력양성사업 신규 공동훈련센터’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대덕대는 ‘지역, 산업 맞춤형인력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6년간 최대 120억 원 규모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추후 사업성과에 따라 10년 이상 추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지역, 산업 맞춤형인력양성사업’은 경제단체인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시, 대전지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공경영체계를 구축 해 지원한다.
대전인적자원위원회에서 실시한 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과 협약체결, 교육훈련실시, 지역대학의 우수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미취업 청년 일자리 창출 첨병역할을 기대한다.
대덕대는 대전·세종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부합되는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정보통신 과 경영, 회계 등 양성훈련(6개과정,200명)과 향상훈련(11개과정,500명) 총 17개과정을 운영한다.
양성훈련(채용예정자)은 미취업자(졸업예정자,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등)를 대상으로 300여 시간 전문 훈련교육 이수 후 취업까지 연계, 향상훈련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 재직자들의 직무역량 강화 향상교육을 실시한다.
대덕대 관계자는“‘중소기업이 살아야 국가 경제가 살아난다. 대덕대는 사제동행, 도제교육으로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NCS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체제를 개편(HRD 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지역인재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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