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 지역 자재 사용 확산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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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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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건설자재협의회, 삼성바이오로직스3공장 건설현장에 지역 건자재 사용 촉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지역내 대형 공사 발주 및 시공현장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건설 설비 및 자재의 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인천건설자재협의회(회장 박주봉)는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3단계 공사 현장에서 인천시 건설심사과, 인천건설자재협의회 회원사 30여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건설자재의 사용 촉진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 지역 자재 사용 확산 건의[1]



삼성바이오로직스 3단계 공사, 3공장 건설은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Edison Ⅲ Project로 올해 1월부터 2016년 9월말까지 사업기간이 예정되어 연수구 송도동 201-2번지 첨단산업클러스터 Ki14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체 약 8만5천평 규모로 삼성바이오로직스 Edison Project는 현재 2공장까지 공사가 완료된 시점에서 Bio Reactor 생산규모는 18만L 수준으로, 향후 3공장 완료시 추가로 18만L 생산이 가능하여, 총 36만L를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완공시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골조공사, 건설장비, 골재, 용역사업, 건설자재 활용에도 힘썼고, 현재 진행중인 3공장은 물론 4공장까지 확장공사 시에도 최대한 지역업체 참여를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건설자재협의회는 송도글로벌캠퍼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터미널, 청라 로봇랜드, 송도 호반베르드움(아파트), 엠코테크놀러지 코리아(K5), 하나금융타운, 환경산업 실증단지 조성공사, 계양 세종병원 등 인천 지역내 대형 공사 발주처 및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제품 추천 및 간담회 개최를 해온 바 있다.

이종인 (주)경인기계 전무이사는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인천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형 및 지역건설회사의 지역 생산 건설 설비 및 자재 사용에 대한 구매 의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더욱 더 확대되어, 인천 생산 건설 설비 및 자재가 지역에서 많이 구매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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