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티브로드 UI 개편 콘셉트는 ‘One Click’이다. 고객이 복잡한 메뉴를 탐색하지 않고도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단 한 번 클릭으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 온 디맨드(On-Demand) 이용 방식
이번 개편에서는 고객들의 이용 습관을 바꾸는 것보다 실시간 채널 시청에서 자연스럽게 온 디맨드(On-Demand) 이용 방식으로 넘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 즉,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보면서 리모컨 4방향키 중 하나를 누르면 채널과 연계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사용 분석을 통해 사용 빈도와 이용자 니즈가 큰 서비스들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리모컨의 4방향키에 핫키(hot key) 기능으로 추가했다. 메뉴 버튼을 눌러 여러 단계를 거쳐서 이용했던 콘텐츠 검색, 혜택 조회, 연관 콘텐츠, 실시간 인기채널 순서 등 주요 기능들을 이제는 채널 시청 중에 4방향키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상방향키 ‘간편 검색’
현재 프로그램 화면에 나오는 배우의 다른 출연작이 궁금하거나 갑자기 보고싶은 콘텐츠가 생각날 때 간편하게 상방향키를 눌러 제목, 출연자, 초성검색을 통해 바로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 하방향키 ‘나의 혜택’
리모컨의 하방향키는 고객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한눈에 보여준다. 최신영화 50%할인권 제공이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품 행사 중 내가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알려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이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캐시나 포인트 등도 확인할 수 있고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 좌방향키 ‘연관 콘텐츠’
채널 시청 중 현재 채널과 관련된 콘텐츠가 궁금할 때 좌방향키를 누르면 관련된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즉, 야구 시즌일 때 스포츠 채널에서 좌방향키를 누르면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등 연관 VOD로 바로 이동 가능하다. 각 방송 채널 별 장르, 이용자 특징 등을 분석하여 티브로드가 서비스하는 VOD, 데이터방송 등의 콘텐츠와 매칭시켜 제공된다.
◆ 우방형키 ‘실시간 인기채널’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느끼거나 남들이 무슨 프로그램을 시청하는지 궁금할 때 리모컨의 우키를 누르면 실시간 채널 시청순위가 제공된다. 170여개가 넘는 디지털방송 채널들 사이에서 볼 만한 채널을 선택해야 할 때 실시간 채널 순위 제공 기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TV편성표를 볼 수 있는 미니 EPG개선
TV편성표를 볼 수 있는 미니 EPG도 개선했다. 화면 4분의 1을 가리던 미니 EPG를 기존 절반 수준으로 축소해서 시청 편의 제공한다. 특히 시작 시간을 놓친 프로그램을 바로 처음부터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초기에는 재방송 프로그램에 한해 VOD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 PMS 도입... 실시간 알림 기능, Time 마케팅
PMS(Personal Message System)을 도입해 고객 STB 상태나 서비스 등과 관련해서 알려야 할 공지나 혜택 정보 등을 개별적으로 보낼 수 있다. 특히 쿠폰이나 경품 수령 여부를 미처 확인 못해 기간 만료되는 등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실시간 알림창으로 확인 가능하게 했다.
우편번호, 특정동, 아파트 단지 등 대상으로 알림도 가능해 지역별 공사 정보나 지역 이벤트, 지역 내 미아발생 등 커뮤니티 기반의 정보 알림도 가능하다.
또 맞춤형 개인별 타겟 마케팅도 가능해 특정 타겟 가입자를 대상으로 Time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TV를 늦게까지 시청하는 올빼미 고객을 대상으로 밤 12시 50%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고객 개인별로 알려줄 수 있다.
◆ 결재방식에 참여형 마케팅 도입
고객의 이용형태 분석을 통해 수동적인 Push형 혜택 제공보다 고객 본인이 스스로 참여한 뒤 제공받은 혜택의 반응률이 15배 정도 높게 나와 결재 방식에도 참여형 마케팅 방식을 반영했다.
고객이 오프라인에서 받은 쿠폰북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받은 쿠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결재 방식을 추가했다. 유료채널, 월정액 VOD상품의 결제 수단도 다양화해 후불 결제로 일반 결재만 하던 방식에서 월정액 이용권이나 캐시 결제도 가능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