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음성으로 스팸 잡는 '후후 보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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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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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S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 CS가 27일 스팸잡는 국민 전화앱 ’후후’의 2000만 다운로드에 힘입어,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앱 ‘후후보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후후보이스’는 이용자가 전화 및 문자 수신 시에 상호명, 스팸 유형 등의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휴대전화를 보지 않아도 발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하는 앱이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확인하기 힘든 시각장애인에게 특별한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후후 이용자들도 핸즈프리나 업무처리 중 화면을 보지 않고도 중요한 전화만 골라 받을 수 있어 편리성이 강화됐다.

‘후후보이스’를 통해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받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소리로 설정하거나 블루투스 및 이어폰을 장착해야 한다. 또한 ‘후후보이스’와 ‘후후’두 가지 앱 모두를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원형 후후 사업부장은 “후후보이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발신자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어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후후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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