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곤충생태관이 운영중인 곤충생태교육 프로그램 '곤충들아 고마워'가 환경부로부터 국가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인증은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거나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곤충생태관은 관내 유아를 대상으로 '곤충들아 고마워'를 운영중이다.
유아의 발달상황에 맞춰 만지기, 그리기, 움직이기 등의 놀이식으로 진행된다.
'곤충 생태'를 주제로 봄(1기), 여름(2기), 가을(3기) 등 각 10회씩 운영한다.
2008년부터 9000여명이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내 70여개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중 유아대상 프로그램은 11개에 불과하다.
특히 '곤충'을 주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곤충들아 고마워'가 유일하다.
곤충생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 '곤충들아 고마워', '방학 생태교실'도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곤충생태관 관계자는 "곤충생태관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의 표준으로 인정 받은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충생태관은 오는 5~7월 운영되는 '곤충들아 고마워 시즌Ⅱ' 참가자를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곤충생태관(☎031-551-8816, 070-4243-8816)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곤충생태관 홈페이지(www.guribugs.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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