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어촌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행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반관광객에게 체험비, 교통비 등 여행경비 일부(50%)를, 장애인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단체초청자는 여행경비 전부(100%)를 지원한다.
행사는 아름다운 바다경관, 전통문화, 1일 어부 체험 등을 경험하고 건강하고 싱싱한 수산물도 맛 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18개 어촌마을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어로체험, 어장체험, 갯벌체험, 낚시 등 어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기획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매회 40명(1박2일 행사는 80명)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어촌과 기차여행을 결합해 강원 양양 남애어촌마을(5월5일)과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마을(5월14일)을 방문하는 '어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바다해설사'가 어촌의 문화와 바다의 생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마을 서비스 질 향상,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독특한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행사의 질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한국어촌어항협회(080-500-85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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