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의 SW융합클러스터(연간 20억원, 최대 5년간 100억원 지원) 조성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2개 지역을 신규로 선정해 총 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올해 미래부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면평가, 현장방문 및 발표평가, 종합심의 순으로 단계별 평가를 추진해 최종 2개 주관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전광역시는 죽동지구를 포함한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제안했으며, SW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육성을 통한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을 사업 모델로 제시했다.
전남·광주는 초광역 공동으로 빛가람 혁신도시를 핵심거점으로 전남 서부권(목포/영암권)․동부권(순천/여수/광양권), 광주권(송암/첨단산단)을 클러스터 범위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인프라 및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연계․활용하는 에너지 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 KPS, 기초전력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에너지신산업 SW융합 R&D 성과물의 최대 수요처가 사업에 참여, 지역의 중소 SW기업이 중심이 되는 기업 자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그 동안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연계해 SW융합기반의 창조경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2017년까지 SW융합클러스터를 10개 지역으로 확산해 창조경제의 핵심정책으로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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