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이미지=우방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우방 아이유쉘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약 2900가구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방건설산업은 지난 2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851가구 분양에 돌입했다. 이어 우미건설이 29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선보이고 다음달에는 대우건설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1034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우미건설이 선보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1020가구 규모다. 단지 중앙에 대형광장이 들어서고 단지 내 산책로를 따라 초화원, 숲속쉼터, 바람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A4블록에서 다음달 출시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는 전용 73~84㎡ 총 1034가구로 구성됐으며, 전체 가구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 152만7575㎡ 규모의 부지를 민․관합동개발방식을 통해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오는 201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지난달 기준 45%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1000여 개의 첨단산업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수용인구도 약 1만여명으로 계획됐다.
특히 올해 1월 SK하이닉스와 충청북도, 청주시가 총 15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를 매입해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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