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IR] 2분기도 K7, 니로 신차효과에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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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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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차는 내수시장 판매가 2분기에도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는 27일 오전 2016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이날 한천수 재경본부장(부사장)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6월말까지 지속되고, K7 미출고 대기물량이 3개월 된다"면서 "친환경 SUV 니로 판매도 긍정적이라 신차효과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내수 시장은 신형 K7과 모하비 개선 모델에 힘입어 ASP(평균판매가격)가 228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또 RV 차종 판매는 전분기 54%에서 62%로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등 RV 판매 호조에 신형 K7과 모하비의 신차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국내 매출 비중은 글로벌 매출에서 23.5%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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