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카메라 개발사 엔텍로직과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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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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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해성옵틱스는 27일 카메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엔텍로직의 M&A(인수합병)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성옵틱스는 지분투자를 통해 엔텍로직의 지분 약 70%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후 회사의 모기업으로 실질적 지배력을 가지게 된다.

엔텍로직은 다양한 카메라 하드웨어와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고프로(Go-Pro)등 해외 메이져 스포츠캠의 악세서리를 공급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이번 역량 확보를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드론용, 가상현실(VR)용, 보안용, 의료용(내시경) 카메라 개발 등 신사업 진행에 속력을 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선 대표는 “해성옵틱스는 기존 모바일 카메라 사업분야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와 자체 카메라 플랫폼(Platform) 구축이라는 장기 개발 로드맵(Roadmap)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며 “신사업은 회사의 미래 먹거리이자 도약의 기회인 만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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