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미국을 순방중인 정찬민 시장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대뉴욕 한인상공회의소 김선엽 회장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친선과 이해를 증진하고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우호교류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기업·민간 부문의 협력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뉴욕 주재 한인상공인들의 단체인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는 뉴욕에 있는 한인기업과 단체, 협회 등을 회원으로 한인 기업인들의 권익보호와 교류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미국내 한인사회와 글로벌 투자네트워크를 구축, 한인사회에 용인의 발전상을 알리고 양 기관의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뉴욕 한인상공회의소와 긴밀한 유대관계로 세계 속에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용인지역에 추진 중인 20여개 산업단지에 미주 한인기업들도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전세계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는 화장품 회사인 한인기업 앱솔류트 뉴욕(Absolute NewYork)을 방문, 뉴욕에서 성공신화를 일궈낸 김현중 대표와 환담하고 용인지역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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