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중기 70%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긍정적... 내수 활성화 도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7 14: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의 70.5%가 임시공휴일(5월6일) 지정이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이하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350곳을 대상으로 이달 26~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중소기업 휴무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임시공휴일 지정되더라도 36.9%의 중소기업만이 휴무에 참여할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기업은 17.1% 였다.

휴일에 참여려는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직원들의 사기진작(52.7%)’과 ‘정부의 내수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37.2%)’하고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중 임시공휴일에도 불구하고 근무할 경우 44.9%의 기업이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55.1%의 기업은 지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불참하려는 사유로는 절반 이상(50.3%)이 ‘하루만 쉬어도 생산량, 매출액 등에 타격’이 있어 쉴 수 없다고 응답했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임시공휴일로 업무조정이 불가피하거나 생산계획 변경 등이 어려워 불참(34.0%)’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소비촉진으로 이어져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진작의 분위기 확산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중소기업들이 인력부족이나 납품기일준수 등으로 인해 휴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소 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