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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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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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차병원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2016년 4월부터 오는 2024년 3월까지 8년간 총 357억원(국비 192억 5천만원 포함)의 연구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첨단 융합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개방형 R&BD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및 확산’이다.

분당차병원 안희정 연구부원장이 총괄책임을,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유닛책임을 맡으며,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 안과 유혜린교수, 종양내과 문용화교수,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이수홍, 곽규범 교수, (주)차바이오텍 유지민 박사 등이 참여한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의 원천기술 및 선도적 역량기반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융합∙확장형 세포치료제 개발과 개방형 R&BD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줄기세포 재생의학 및 여성의학 클러스터 형성과 의료산업화를 가속화하여 글로벌 의료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차병원은 2013년 3월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지난 2016년 3월 31일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 됐다.

특히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기초 및 임상 연구에 약 110억원의 연구비를 자체 재원으로 투입했으며, 핵심연구인력도 66명에서 109명으로 65% 증가시켰다.

이밖에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그룹, 뉴욕 줄기세포 연구재단, 파락셀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진행 및 협력을 활발히 하고, 산·학·연·병이 동시에 교류하는 미래형 종합연구원 ‘차바이오컴플렉스’ 구축, 개방형 중개/임상연구 기반 구축 및 운영, 연구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수행기관 선정과 연구중심병원 재지정을 계기로 첨단보건의료연구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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