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사람이 최우선인 안전하고 행복한 ‘100년의 안전 안산’을 위해 국제안전도시 인증 사업 추진은 물론 전 기관과의 안전 정책 협업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 시장, 관내 재난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안전도시 사업 경과 및 주요 사업계획 보고, 안전도시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 건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안전도시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단체 실무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내달까지 구성하고, 관계기관 안전도시 업무협약 체결을 주요내용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안전안산 100년을 꿈꾸다’는 슬로건 아래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위한 안전도시 기본계획 착수보고에서는 안전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사업기반 마련, 실효성 있는 핵심 목표지표 선정을 통한 안전수준 향상 방안 등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본 틀로써의 역할을 할 기본계획의 개략적 내용이 보고됐다.
앞서 시는 2013년 안전도시 기본조사 용역을 완료한 이후 안전도시조례 제정, 지역기관 및 단체와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그동안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제종길 시장은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적합한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공인센터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18년 말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