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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제 2의 '장금이' 될까 "액션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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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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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이 27일 오후 서울 상암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옥중화'에서 주인공 옥녀 역을 맡은 배우 진세연이 자신이 느끼는 부담을 솔직히 고백했다.

진세연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 발표회에서 '앞선 이병훈 PD의 작품에서 활약한 이영애, 한효주와 비교가 되고 있다'는 질문에 "긴장이 안 되고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의 작품이기에 꼭 하고 싶었다. 또 사극에는 많은 선배와 선생님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함께 작품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병훈 PD의 전작 '대장금'-'동이'와 차이점에 대해 "예고편에 나왔는데 옥녀는 액션을 잘한다. 초반에 무술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옥중화'는 감옥에서 태어나고 감옥에서 자란 천재 소녀 옥녀가 숱한 기인들을 만나 탁월한 능력을 갖춘 여인이 돼 억울한 백성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며 자신의 신분을 찾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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