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이노텍 "日구마모토 지진, 반사이익 없다"

아주경제 박선미·한아람 기자 = LG이노텍은 27일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일본의 구마모토 지진으로 소니 생산라인이 중단됐던 것과 관련해 반사익은 없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소니의 센서 공장은 나가사키와 구마모토에서 운행하는데, 나가사키는 이미 생산재개했고 구마모토는 재개되는 대로 소식을 받기로 했다"며 "다만 LG이노텍의 모델 중 구마모토에서 생산하는 센서와 연관된 것은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니 생산지가 현재는 중국 광저우로 돼 있기 때문에 반사이익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최근 일본 지진으로 생산라인이 중단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애플과 최근 2년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도모해오던 소니의 조업이 계속적으로 지연될 경우 카메라 모듈 경쟁사인 LG이노텍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