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3D프린팅 역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3D프린팅 역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은 취업 및 창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 및 연구소 개발 인력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능형 산업 기술의 경쟁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기본교육과 금형 전문가 실무 교육, 자격증 대비 교육으로 이뤄지며, 구체적으로는 ▲역설계 이론 ▲정설계 실무 및 기초 프로그래밍 ▲역설계 프로그램 및 3D프린팅 교육 ▲개발 프로세스 교육 ▲역설계 3D 스캐닝 교육 ▲산업 활용사례 연구 ▲금형 제작 및 출력 등 이론과 실무가 함께 진행된다.
총 80% 이상 출석 시 한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자격 시험을 거쳐 3D프린팅 역설계 전문기업인 3D시스템즈코리아가 발급하는 역설계(역공학) 자격증(지도사, 1급,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3D프린팅 역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은 연령이나 직업에 관계 없이 수강할 수 있어 퇴직이나 은퇴를 한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D 콘텐츠 전문기업 및 민간, 공공 교육기관, 의료·치공 분야, 금형 분야 등으로의 취직과 창업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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