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선주 이틀째 상승 곡선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27일 해운업과 함께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된 조선업의 주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조선업 빅3'로 분류되는 현대중공업(2.22%), 삼성중공업(1.39%), 대우조선해양(3.30%)은 전날에 이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미포조선도 8.01% 급등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은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조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연결 기준으로 올 1분기에 3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3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정부가 전날 대형 조선사 및 해운사 간의 인위적 합병이나 빅딜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의 개편 방향을 제시한 것도 안도감을 낳은 배경으로 보인다.

한편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한 한진해운은 전날과 같은 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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