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하천 359개소 4200km 정비...62억여 원 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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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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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하천정비로 홍수 등 자연재해 사전예방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5월 8일까지 지방하천 제방 및 시설물(수문)에 대해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등 봄 하천정비를 실시해 홍수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하천 유지관리에 원활을 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방하천 359개소 4200km의 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일반하천개보수사업 52억4000만원, 기성제및수문정비사업 6억 원, 지방하천 표지판 정비 4억 원 등 총 62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하천정비는 제방(활동, 세굴 및 침식, 누수, 침하, 수목식생), 호안(밑다짐공 세굴, 기타시설 손상), 수문(유송잡물제거, 개폐장치 작동 여부), 하도(유수지장목 제거)를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현장에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수기 전에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그 결과를 평가(도)해 우수시군에 대하여는 격려와 함께 인센티브(포상, 표창)를 부여한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옛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을 지침으로 삼아, 이번 춘계 하천정비는 경미한 사항이라도 수해예방이라는 책무를 성실하게 이행해 올해도 하천의 치수안정성 확보 및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우수기전까지 선제적으로 점검정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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