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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흥 한동대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동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동대학교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6일 교육 기부 활성화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환경관리센터에서 장순흥 총장과 이종인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한동대는 경상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관련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상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자력 분야에 대한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원자력환경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원자력산업과 방사성폐기물관리 전문기관에 대해 이해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경상권 교육 기부 지역 센터’ 운영 기관으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교육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관 맞춤의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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