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월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 시행에 앞서 사업자의 인증 준비 지원을 위한 사전 참여를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도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자가 자사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인증기관인 KISA에 확인을 요청하는 경우에 이를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획득을 위한 소요 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되며 사업자별 준비정도에 따라 기간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연내 인증 획득을 목표하는 경우라면 6월 이전에 신청을 고려하기를 권고한다.
KISA은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 신청 접수에 앞서 신규제도의 시행에 따른 혼란 최소화와 사업자의 편리한 인증준비를 위해 사업자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들을 신속히 지원하는 사전 참여를 5월 13일까지 받는다.
사전 참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KISA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도입 전산장비 안정성, 물리적 위치 및 분리, 중요장비 이중화 및 백업체계 구축, 검증필 암호화 기술제공 여부 등 인증을 위한 최소 준비사항들을 체크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에 대한 관련 기업 및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9일 클라우드서비스 보안 인증제도 설명회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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