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분기 GDP 0.4% 증가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영국 통계청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 하지만 지난해 4분기(0.6%) 보다 떨어진 수치다.

연간으로는 2.1% 성장 시장 전망치인 2.0%를 상회했다.

한편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우려로 인해 경제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수치는 EU 탈퇴 우려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경고다. 투자와 건설이 미뤄지고 있다. EU를 떠나면 영국민의 삶이 나빠질 수 있다"며 EU 잔류를 설득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이코노미스트 하워드 아처는 일간 인디펜던트에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분기 GDP 성장률이 0.3%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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