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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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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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8. 15시, 송도 G-타워 23층,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GCF(녹색기후기금)와 기후변화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강좌 프로그램인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가 올해도 계속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오후 3시 송도 G-타워 23층에서 「2016년 제1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지역의 환경단체, 기후변화강사, 기후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한 열린 강좌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해인 2014년에는 기후변화, 친환경 도시 등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GCF와 기후변화대응 등과 관련해 모두 6회 진행됐다.

이번 올해 첫 아카데미에서는 인천을 중심으로 도시와 생태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이 「기후변화와 식량위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각론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먹거리의 변화, 땅의 황폐화를 부르는 단일작물 경작의 문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 막대한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가축의 비극, 끝으로 기후변화 시기에 우리 밥상 지키기를 제시할 예정이다.

정영종 시 녹색기후정책관은 “기후변화는 식량과 에너지 등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기후변화 대응의 하나로 식량위기 문제를 성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제2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오는 5월 30일 15시 같은 장소에서 정태용 연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국 기후변화산업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 교수의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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