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데 이어 전라북도체육회 통합 경과, 규약제정, 2016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선임, 2016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 계획 등에 대한 보고사항과 사무처장 임명동의, 각종 규정 제정, 2017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전라북도민속경기협회 회원단체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가 통합 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라북도체육회의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수석부회장에 김승환 교육감을,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김광호 ㈜흥건 회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사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최찬욱 전주시 의원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사에는 강동범 전북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22명을, 김성희 전북컬링연맹 김성희 회장과 최종문 회계사를 감사에 선임했다. 사무처장에는 류창옥, 최형원 사무처장이 재임용 됐다.
2017년 전북도민체전 개최지는 부안군으로 선정됐으며, 사무처장 임명과 각종 규정이 제정이 됨으로써 통합 된 전라북도체육회는 2처 1실 2부 7과로 재편성되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실시하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인사말에서 “통합 전라북도체육회의 첫 번째 임원은 체육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전북 체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며 “전북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전북 체육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께서 탄탄한 도약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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