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어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국민들을 돕기 위해 전북대학교가 팔을 걷어 붙였다.
전북대 유학생지원센터와 대학에 재학 중인 에콰도르 유학생들은 지난 25일부터 대학 구정문 일원에서 ‘에콰도르 지진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열고 있다. 모금은 29일까지 계속된다.
에콰도르 유학생들은 에콰도르 전통 팔찌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 수익금 전액을 에콰도르 재난대책본부로 보낼 예정이다.
이에 전북대 유학생지원센터 역시 대학 차원에서 전 구성원들에게 에콰도르의 재난상황을 알리고, 이들을 위한 모금활동 참여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형우 전북대 유학생지원센터장은 “우리대학은 에콰도르 고등과학교육부와 협정 체결을 통해 많은 에콰도르 유학생들이 재학하는 등 에콰도르와 깊은 인연이 있다”며 “많은 이들이 모금에 동참해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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