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유인나가 5년간 정든 라디오를 떠난 가운데, 과거 라디오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일 중에 애니메이션 더빙을 꼽았다.
지난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인나는 "라디오는 꾸준히 하고 싶다. 시간이 흘러도 늘 그 자리에 있는, 안도감을 주는 DJ가 꿈"이라며 라디오 DJ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인나는 "만약 라디오와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된다면 그때는 또 다른 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과 만날 것이다. 또 기회가 된다면 내레이션과 더빙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내공이 더 쌓이면 토크쇼도 해보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유인나가 진행하던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는 배우 조윤희가 후임 DJ로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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