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남편이 그렇게 바람펴도 이혼 못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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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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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왼쪽)와 남편 제이지[사진=비욘세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비욘세(34)는 남편이 그렇게 바람피워도 이혼을 못 하는 이유는 뭘까.

美 연예미디어 할리우드 라이프가 비욘세의 남편 제이지(46)의 숱한 외도설에도 두사람이 갈라서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수년간 비욘세와 제이지는 셀 수 없을 만큼의 이혼설이 매체에 떠돌았다. 그녀는 또 새 앨범 '레모네이드'의 수록곡에 남편의 외도설을 암시하는 가사까지 넣었다.  하지만 비욘세는 이혼하고 싶어도 쉽게 할 수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둘은 불행하더라도 근본적으로 같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이지는 최근에도 가수 리타 오라, 리한나, 패션디자이너 레이첼 로이와 염문설이 퍼졌다. 지난해 멧볼 애프터 파티에서 레이첼 로이와 시시덕 거리다 비욘세의 동생 솔란지 놀스에 들켜 솔란지에게 엘리베이터에서 맞기까지 했다.

한 소식통은 '인 터치' 매거진을 통해 "결혼을 지속하는 단 한가지 이유는 비즈니스 때문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너무 엉켜있어 분리시키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

음악계 거물로서 제이지와 비욘세가 이혼하면 '산업이 깨진다'고 까지 말한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음악경력에 엄청난 손상을 입는다.  소식통은 제이지와 비욘세가 얽혀있는 음악과 음악외적 수입에 관해 일일히 말하지는 않았으나 천문학적 숫자일 것이라고 전했다.  비욘세는 거의 매해 포브스지 통계, 연예인 수입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제이지도 그에 준한다. 

한 측근은 비욘세가 결혼생활 내내 매우 공허해 했다고 말했다.  "겉으로 비욘세는 강한 척 했지만, 사실 외로웠다.  그녀는 세상에서 돈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었지만, 제이지의 사랑은 못 얻었다"고 말했다.

비욘세는 최근 앨범 '레모네이드' 속 'Pray You Catch Me'와 'Sorry'란 곡 안에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노랫말을 넣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인터치 매거진은 노래가 비욘세가 제이지의 수많은 거짓말에 속아온 것을 토로하는 장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비욘세의 엄마인 티나 놀스도 "'레모네이드'가 비욘세에게는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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