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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민체육대회 개막 3일 앞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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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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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군민 화합과 ‘희망찬 태안’ 실현을 위한 제14회 태안군민체육대회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군은 30일 태안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방송 녹화를 겸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6만 3천여 군민 화합의 축제인 군민체육대회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태안군체육회와 태안군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과 태안군의회, 태안교육지원청, 한국서부발전(주)가 후원하는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건강한 신체와 선진군민의식 고조를 위해 전야제와 체육행사 등 ‘군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8개 읍·면 총 1,616명의 선수와 248명의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축구·테니스·씨름 등 11개 정식종목 외에도 줄다리기와 에어봉 릴레이 등 4개의 화합종목과 번외경기 1개 종목(OX 퀴즈), 주민 노래자랑, 가수 초청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군민들의 큰 관심을 끌 예정이다.
 

[사진=태안군 제공]



특히, 30일 열리는 전야제는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진 태안군종합운동장이 군민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전야제에는 가수 김영임, 설운도, 조영남, 권인하, 임정희, 노브레인, V.O.S, 업텐션, 손승연, 러블리즈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서산경찰서, 태안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과 적극 협조해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태안의료원과 한림대성심병원 및 서산의료원과의 협의를 통해 경기장에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회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월 1일 열리는 제14회 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을 위한 잔치로, 6만 3천여 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이번 군민체육대회 및 전야제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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