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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기업 경영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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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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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27일 ‘2016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대상에 (사)타악연희원 아퀴,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유)도우누리 전주온케어,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 (주)천년누리 전주제과, (유)테미즈 등 6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선정하고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전주시 예비적사회기업전문인력지원증서전달식[사진제공=전주시]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최근 심사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1인당 월 200만원을 한도 내에서 연차에 따라 예비사회적기업은 인건비의 80%, 70%, 인증사회적기업은 인건비의 80%, 70%, 50%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지원기간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한 지 1년 이내 기업이 전체의 절반인 3곳에 달하는 등 진입 3년 이내 기업이 모두 5곳에 달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채용되는 전문 인력이 기업의 초기 경영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유)함께하는사람들 등 4개 기업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로 기획·마케팅 분야의 전문인력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전문인력 지원사업 외에도 주기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사회적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판로 개척과 신제품 개발, 홍보 등의 전반적 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의 자립지원을 위한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선정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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