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마당 축제는 사)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 주관으로 2016년 인천미술한마당축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며 예술회관 대‧중‧미추홀 전시장에서 인천지역 시민들과 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가, 지역 미술계의 종합 축제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인천지역 시민들과 지역 작가들이 함께하며 평면회화와 입체 예술을 총 망라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선 개식이 진행되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는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식에 앞서 누드크로키가 준비돼 있다.
크로키 행사는 당일 참가자들이 그린 작품 가운데 희망하는 작품을 현장에서 전시하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는 오는 11월 예정된 한‧중‧일 아트페어에 앞서 인천지역의 예술 가치를 판단하는 행사로 국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인천 예술인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 등과 같이 힘든 상황으로 인해 한해 행사가 치러지지 않은 만큼 이번 행사에 대해 지역 예술인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아직 예술 작품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폭넓게 펼쳐지지 않은 아쉬움으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행사로 기획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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