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이대호·최지만, 나란히 선발 출격…김현수만 벤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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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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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코리안 메이저리거 3인방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전날(27일) 2루타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을 0.236으로 끌어올렸다.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의 타격감도 매섭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6.

특히 이대호는 이날 휴스턴 선발투수가 우완 콜린 맥휴인데도 불구하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오른손 투수 상대로는 첫 선발 출전이다.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을 추구하는 시애틀로서는 파격적인 선택이다. 이대호와 함께 애덤 린드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최지만도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출전한다. 최지만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시즌 타율은 0.111에 불과하지만, 메이저리그 첫 안타 신고 이후 출루율을 높이며 적응을 마친 상태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벤치 대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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