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아빠 송일국 팬클럽 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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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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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1,000kg 기탁, 인천지역 독거노인 등 100가구 지원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아빠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인기와 함께 ‘송도성자’라는 애칭을 얻었던 탤런트이자 배우인 송일국씨의 팬들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송일국씨의 공식팬클럽 젠틀(GeNtLe)과 해외팬들이 28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원)가 운영하고 있는‘행복나눔인천’에 쌀 1,000kg(시가 250만원 상당)과 라면 28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지난 3월 26일 종영한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의 제작발표회에서 송일국씨를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보낸 것이며, 인천지역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라는 송일국씨의 의사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기부 받은 쌀과 라면은‘행복나눔인천’(happyincheon.or.kr)을 통해 인천지역 독거노인 1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를 응원하고, 동시에 기부도 하는 ‘응원 쌀 화환’은 하나의 기부 문화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윤원자 팬클럽 회장은 “인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라는 송일국씨의 바람으로 인천시에 기부하게 됐다.”며, “뜻깊고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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