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림저수지 양수저류사업 준공 및 통수식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3월 착공한 도림저수지 양수저류사업을 완료하고 28일 이석화 청양군수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통수식을 가졌다.
이번 도림저수지 양수저류사업은 수혜면적 482㏊의 주수원공인 도림저수지 저수율을 현재 64.9%에서 70%까지 올리는 계획으로 추진 중이며, 현재 잉화달천에서 송수관로 3.8㎞를 저수지로 연결해 하루 6000톤 가량을 양수저류중이다.
군은 지난해 심각한 가뭄의 여파로 도림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으나 이번 양수저류 사업을 통해 향후 항구적으로 안전영농급수가 가능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이번 양수저류사업으로 상습적인 가뭄에서 벗어나 물 걱정 없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며 “올해도 혹시 모를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관정개발, 저수지준설, 소규모 양수장, 논물가두기, 관정 양수장비 점검 등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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