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7일 오후 서천군체육회와 서천군생활체육회가 통합한 서천군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하는 통합체육회의 새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서천군은 지난해 12월 서천군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3차례에 걸쳐 단체 간 의견조율과 의견수렴을 통해 통합체육회의 법적지위에 대한 결정과 함께 통합 체육회의 규약과 조직편성안을 마련했다.
이에 발맞춰 지난 2월 서천군체육회가 해산과 청산을 의결한데 이어 3월 서천군생활체육회 역시 해산과 청산을 의결함으로써 체육회 통합을 위한 사전준비를 모두 마치고 이날 서천군체육회 창립총회를 통해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그동안 각각 운영되던 양 체육단체가 통합해 서천군 체육인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며, 서천군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각 체육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했다.
한편, 새롭게 출발한 서천군 체육회는 18개 정회원 단체와 13개 읍면 체육회 및 13개 준회원 단체 등 총 44개 체육단체가 함께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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