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만에서 규모 5.6 지진이 일어난 후 27차례 여진이 발생했지만, 대만 기상당국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7분쯤 대만 동부 화롄현 근해에서 규모 5.6 지진이 일어난 후 10시간 동안 27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대만 기상당국은 "3개 진앙지(이란과 화롄의 교차지점, 화롄 수린현, 푸리현 등)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 지역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진도 2 흔들림이 관측된만큼 대만 지진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