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장타자’ 렉시 톰슨과 초반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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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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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LPGA투어 ‘텍사스 슛아웃’ 1·2R에서…김세영은 스테이시 루이스와 동반플레이

초반 이틀간 동반플레이를 하는 (오른쪽부터) 전인지, 브리타니 랭, 렉시 톰슨.         [사진=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전인지(하이트진로)가 랭킹 3위이자 ‘장타자’인 렉시 톰슨(미국)과 샷대결을 한다.

전인지, 톰슨, 브리타니 랭(미국)은 2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71·길이6462야드)에서 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시즌 11차전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 우승상금 19만5000달러) 초반 이틀동안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의 첫날 티오프 시각은 오전 8시16분이다. 랭의 세계랭킹은 40위다.

톰슨은 올시즌 1승을 기록했고, 나머지 두 선수는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전인지는 초반 네 대회에서 모두 ‘톱3’에 들었으나 지난주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에서 최종일 80타를 친 끝에 공동 27위를 차지했다.

전인지와 톰슨이 같은 조로 플레이하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두 선수의 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톰슨이 284.39야드(랭킹 1위), 전인지가 255.45야드다. 톰슨이 약 30야드 멀리 친다.

지난해 챔피언 박인비(KB금융그룹)가 손가락 부상으로 불참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고 나서지 않는다.


◆주요 선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간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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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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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4    유소연, 리제트 살라스, 캐리 웹
08;05    김세영, 스테이시 루이스, 대니얼 강
08;16    전인지, 렉시 톰슨, 브리타니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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