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명예훼손 혐의로 '일베' 네티즌 고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8 13: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경찰]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자신들에 관한 비판글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한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강명기 어버이연합 부회장은 27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한 네티즌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당한 네티즌은 이날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정치게시판에 '번개구름'이란 필명으로 '어버이연합은 테러리스트 단체', '테러단체 어버이연합 밝혀진것만 일년 5억 수입, 지출은 1억5000정도. 나머지는 어버이연합 지도층에서 사라져', '어버이연합 지도층 룸살롱 출입 등 호화생활'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경찰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룸살롱 출입 등은 말도 안되는 얘기로, 전반적인 내용이 다 허위다"며 "어버이연합을 마치 범죄 집단처럼 보도하는 언론 보도 등에 대해서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모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