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라클, 업계 최초 ‘클라우드 앳 커스토머’ 출시…"클라우드 이전·관리 손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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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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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오라클이 업계 최초로 간편하게 클라우드를 도입·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군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28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라클 클라우드 앳 커스토머(OCC)'를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OCC는 기업이 쉽게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클라우드 도입의 방해 요인을 줄여주는 신개념의 서비스다.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환경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의 쉬운 이전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싶어도, 다양한 비즈니스·법률·규제 관련 요구사항들이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큰 걸림돌이 됐다. 이에 오라클은 OCC 서비스를 런칭, 오라클 퍼블릭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상의 애플리케이션들을 모두 지원하는 스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민첩성, 단순성, 성능, 유연한 확장성 및 서브스크립션 가격 정책 등 모든 혜택을 기업 내 데이터센터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고객들은 OCC를 통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재난복구를 비롯해 탄력적 버스팅, 개발·테스트, 기존업무의 이전, DevOps를 위한 싱글 API 및 스크립팅 툴킷등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사의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면서 기업의 데이터 관리권한을 확보하고, 데이터 저장위치에 대한 규제 사항들을 준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신용카드업계 데이터보안 표준인증규제(PCI-DSS), 미국의 헬스케어 산업을 위한 의료정보보호법(HIPAA), 미연방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수준평가인증제도(FedRAMP), 독일연방의 데이터보호법, 영국의 데이터보호법 등 다른 산업 및 국가에 한정된 규제 등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규정들을 준수할 수 있게된다. 

오라클은 OCC의 가용성을 크게 △인프라스트럭처 △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엔터프라이즈 통합 △통합 관리 등 5가지로 꼽았다.

우선 탄력적 컴퓨팅과 블록 스토리지 및 가상 네트워킹, 파일 스토리지, 메시징 및 계정관리를 제공한다. 이기종 환경에 상관 없이 오라클 워크로드 및 써드파티 워크로드들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는 것이다. 

고객들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ODC)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넘버원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데이터 인프라 관리가 가능하다. 오라클 자바 클라우드(OJC)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 인테그레이션 클라우드 서비스(OICS)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들의 통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통합을 간소화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온프레미스와 오라클 클라우드 내에서 워크로드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고객들이 비즈니스 혁신 및 성장을 가속화하며 비즈니스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클라우드 이전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전례 없는 다양하고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들에게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라클 클라우드는 전 세계 19개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고 있으며, 7000만명 이상의 고객들과 하루 340억 건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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