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457개사 섀도보팅 요청…전년比 4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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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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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정기주총을 개최한 상장법인 1965개사 가운데 457개사(23.3%)가 예탁결제원에 섀도보팅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12개사 대비 46.5%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전체 734사 중 146개사(19.9%)가 섀도보팅을 요청해 2014년보다 39.0% 늘었다. 코스닥시장은 전체 1128개사 중 309사(27.4%)가 섀도보팅을 요청해 1년 새 49.3% 증가했다. 코넥스시장은 2013년 7월 개장 이후 최초로 2개사가 요청했다.

섀도보팅 요청법인 457사 중 감사 등 선임 의안 요청법인은 378사(82.7%), 그 외 의안에 대해서만 섀도보팅을 요청한 법인은 79사(17.3%)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감사 등 선임 요청법인이 128사(87.7%), 그 외 의안 요청법인은 18사(12.3%)였다. 코스닥시장은 감사 등 선임 요청법인이 248사(80.3%), 그 외 의안 요청법인이 61사(19.7%)로 집계됐다.

한편 섀도보팅은 주권발행회사의 요청에 따라 예탁결제원이 주주총회에 참석한 의결권 행사 주식의 찬성·반대 비율대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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