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는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汉)에서 개최한 ‘2016 한․중 미래협력플라자’ 등 2016 릴레이차이나 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우한을 비롯한 중부지역은 중속 성장 단계에 진입한 중국에서 아직도 9%에 가깝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축이다.
릴레이차이나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중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 17개 전 무역관이 수출상담회와 한-중 FTA 설명회를 상반기에 연이어 개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중 FTA 종합대전’의 열기를 릴레이차이나로 이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개막사업인 우한 한․중 미래협력플라자의 27일 포럼에서는 한·중 기업인 및 정부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해 소비재, 창업,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한·중 협력 방안 및 한-중 FTA 비즈니스 모델의 활용과 원산지 증명에 관한 내용을 청취했다.
부대행사로 아미코스메틱, 락앤락, 고려자연식품 등 8개사가 자사 물품을 후베이성 농촌에 기부하는 CSR 활동도 펼쳤다.
둘째 날에는 소비재, 환경, 스타트업 국내기업 44개사와 현지 바이어 150여개사가 1:1 상담을 했다.
후베이성 뿐만 아니라 후난성(湖南省), 허난성(河南省), 장시성(江西省) 바이어 29개사도 참가했다.
소비재 관련 중국 500강 기업이자 대형 백화점인 톈홍상장(天虹商场股份有限公司)의 주잉(周颖) 구매총감은 물병, 영유아 세제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국산 구매를 확대하겠다며 KOTRA의 협조를 구했다.
후베이성 최대 유통체인인 우상그룹(武商集团)도 앞으로는 자회사를 통해 한국산 직구매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엘엔제이무역(김)과 콧데(기능성화장품)는 현지 유통망과 각각 100만 달러, 80만 달러의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산업은 중국 중앙정부의 중점 육성산업이자 지방정부에서도 환경 개선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현지기업들은 기술력을 확보한 한국기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이다. 현지 최대 환경기업인 우한도시환보공정기술유한회사(武汉都市环保工程技术股份有限公司)와 중국시정공정중남설계연구총원유한회사(中国市政工程中南设计研究总院有限公司)는 토양정화기업인 에코필과, 우한흥천우환경공정유한회사(武汉兴天宇环境工程有限公司)는 수처리 기업인 에코와이드와 현지 프로젝트 협력을 구체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인터넷, 의료, 전자상거래 등 국내 스타트업 13개사는 현지 벤처캐피털, 인큐베이터 및 투자자 40여개사와 상담 후 유력 창업카페인 광구창업카페(光谷创业咖啡)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리루숑(李儒雄) 총경리는 현지 수요가 높은 인터넷 플러스 분야는 물론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나 의료산업 등과 연계된 기술이 중국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으며, 정부간 협력과 우대정책 등을 적절히 활용해 창업비용을 낮추라고 조언했다.
우한은 중국내 대표적인 창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 표준순위연구원(标准排名研究院)에서 발표한 창업 최적도시 순위에서 베이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광영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이 내수 중심의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성장이 둔화되고 수입이 계속 감소 중이나 최근 대중수출 감소율이 다소 완화된 것도 사실”이라면서 “우한에서 출발한 이번 릴레이차이나가 한-중 FTA와 중국 성장 방향의 2-3선 도시 확산이라는 기회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수출부진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한을 비롯한 중부지역은 중속 성장 단계에 진입한 중국에서 아직도 9%에 가깝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축이다.
릴레이차이나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중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 17개 전 무역관이 수출상담회와 한-중 FTA 설명회를 상반기에 연이어 개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중 FTA 종합대전’의 열기를 릴레이차이나로 이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부대행사로 아미코스메틱, 락앤락, 고려자연식품 등 8개사가 자사 물품을 후베이성 농촌에 기부하는 CSR 활동도 펼쳤다.
둘째 날에는 소비재, 환경, 스타트업 국내기업 44개사와 현지 바이어 150여개사가 1:1 상담을 했다.
후베이성 뿐만 아니라 후난성(湖南省), 허난성(河南省), 장시성(江西省) 바이어 29개사도 참가했다.
소비재 관련 중국 500강 기업이자 대형 백화점인 톈홍상장(天虹商场股份有限公司)의 주잉(周颖) 구매총감은 물병, 영유아 세제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국산 구매를 확대하겠다며 KOTRA의 협조를 구했다.
후베이성 최대 유통체인인 우상그룹(武商集团)도 앞으로는 자회사를 통해 한국산 직구매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엘엔제이무역(김)과 콧데(기능성화장품)는 현지 유통망과 각각 100만 달러, 80만 달러의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산업은 중국 중앙정부의 중점 육성산업이자 지방정부에서도 환경 개선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어 현지기업들은 기술력을 확보한 한국기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이다. 현지 최대 환경기업인 우한도시환보공정기술유한회사(武汉都市环保工程技术股份有限公司)와 중국시정공정중남설계연구총원유한회사(中国市政工程中南设计研究总院有限公司)는 토양정화기업인 에코필과, 우한흥천우환경공정유한회사(武汉兴天宇环境工程有限公司)는 수처리 기업인 에코와이드와 현지 프로젝트 협력을 구체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편 인터넷, 의료, 전자상거래 등 국내 스타트업 13개사는 현지 벤처캐피털, 인큐베이터 및 투자자 40여개사와 상담 후 유력 창업카페인 광구창업카페(光谷创业咖啡)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리루숑(李儒雄) 총경리는 현지 수요가 높은 인터넷 플러스 분야는 물론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나 의료산업 등과 연계된 기술이 중국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으며, 정부간 협력과 우대정책 등을 적절히 활용해 창업비용을 낮추라고 조언했다.
우한은 중국내 대표적인 창업기지로 부상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 표준순위연구원(标准排名研究院)에서 발표한 창업 최적도시 순위에서 베이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광영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이 내수 중심의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성장이 둔화되고 수입이 계속 감소 중이나 최근 대중수출 감소율이 다소 완화된 것도 사실”이라면서 “우한에서 출발한 이번 릴레이차이나가 한-중 FTA와 중국 성장 방향의 2-3선 도시 확산이라는 기회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수출부진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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