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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수민, 유러피언투어 2주연속 우승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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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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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차이나오픈 첫날 6오버파로 선두와 15타차의 최하위권으로 처져

이수민                                   [사진=KPGA 제공]




유러피언투어 첫 승에 너무 도취됐나?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러피언투어 볼보차이나오픈(총상금 308만달러) 첫날 ‘하이 스코어’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수민은 28일 중국 베이징의 톱윈GC(파72·길이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로 6오버파 78타를 쳤다.

대회가 진행중인 오후 5시50분 현재 선두권과 15타차의 150위권이다. 이 대회에는 159명이 출전했다.

이수민은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유러피언투어 여섯 대회 출전끝에 거둔 첫 승이었다. 이수민은 상승세를 타고 2주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첫날 결과로는 커트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헨니 오토(남아공)는 9언더파 63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우아쉰(중국)은 1언더파 71타로 60위권에 자리잡았다.

이 대회에는 한국선수 13명이 출전했으나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박준원은 1오버파 73타로 90위권, 문경준(휴셈)은 2오버파 74타로 100위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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