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베트남 시장 확대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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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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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물류 사절단 초청 평택항 화물유치 현장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28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베트남물류 사절단 초청, ‘평택항 화물유치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베트남 대표단은 베트남 산업통상부, 주한베트남대사관, 물류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달 초 평택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된데 따른 항로 안정화 및 시장확대를 위해 초청이 이뤄졌다.

이날 평택항~베트남 신규항로 등 최신현황과 물류 경쟁력 이용이점 등을 설명하고, 평택항에서 호치민항까지 운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그간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2014년 베트남물류협회, 2015년에는 베트남항만청, 베트남상공회의 간 평택항 물동량 확대 및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항로개설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해양항만정책과)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에서 현지 유관기관 및 화주․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포트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평택항과 베트남 하이퐁을 잇는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개설되는 결실을 얻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 트란 탄 하이 국장은 “베트남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블로오션 마켓이다. 이러한 상황에 최근 베트남 하이퐁과 평택항을 연결하는 신규항로 개설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항로 개설로 양국 FTA 시대 교역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김진수 경기평택항만공사 본부장은 “평택항은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점차 동남아와의 교역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특히 베트남은 중국 시장과 함께 평택항에 중요한 포션을 차지할 것”이라며 “평택항을 통해 도내 베트남 교역 기업들이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기업경영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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