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8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상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인업체로 우수중소기업 44개사, 구직자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장면접을 통해 100여명이 채용됐다. 향후 2차 면접까지 마치면 150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는 평택시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공동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현장면접 이외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무료사진촬영, 메이크업 서비스 및 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임상미술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돼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업체인 오뚜기라면(주)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우리 회사의 인재상과 맞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소규모 채용행사를 통해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시는 매월 2회 4~5개 업체가 참여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13일에는 청소년문화센터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구직자 가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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